짓다(모임)
2024.07.03 20:54

세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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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정답으로 숨쉴틈 없이

빽빽하게 우거진 세상의 숲

 

이정표대로 가면 이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참 세상은 좋다.

 

이상한 탕아들이 있다. 넓은 대로가 아닌

지름길과 골목길을 좋아하는 이해할 수 없는 비정상들.

내비게이션을 거부한다.

 

일탈은 허용되선 안돼.

궤도와 떨어져 있는 사람들...

정상으로 덮어버려는 그들...

 

너는 너대로 소중해.

 

참 세상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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