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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황인찬 "희지의 세계"

 

말도 안 되는 말들을 말이 되게 쓰는 게 시이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말들을 말이 되게 읽으려고 하면 바보다.

말도 안 되는 말들을 말도 안 되게 읽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들의 시 세계를 어떻게 우리가 알 수 있을까.

 

맛있다는 음식을 하나 시켜서 먹는데 맛이 없다.

맛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거기에 뭐가 들어갔는지는 모른다.

시가 그렇다.

뭐가 들어갔는지는 몰라도 된다. 알려고 하는 것이 이상한 짓이다.

그냥 맛이 있거나 없거나, 어떤 맛이거나 정도를 판단하듯이 시를 읽으면 된다.

 


음악 영화 그리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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