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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svc.jpg누군가 놓고 간 시집 눈앞에 없는 사람을 펴들었다.

그리고 몇 개의 시를 읽어냈다.

 

눈을  eye, snow 어느 것으로 해석하든 상관 없을 것이다.

눈,앞에 없는 사람.

거기에 이런 제목의 시가 있다.

 

이 별의 일.(이별의 일)

"너와의 이별은 도무지 이 별의 일이 아닌 것 같다."가 이 시의 첫 구절이다.

좋다.

그리고 잎사-귀로 듣다라는 시도 있다.

"너는 내게 물었다

나무들은 잎사-귀가 너무 많아요

바람 소리를 어떻게 견딜까요"

이 시도 좋다.

 

그래 좋으면 됐다.

 

몇 개의 시를 더 읽고 있는 중이다.

 


음악 영화 그리고 책

글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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